3주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일단 제 피부는 어릴때부터 민감성+기름폭발 지성피부 였어요.
거기다 예민보스인 피부라 계절이 바뀔때 자주 뒤집어 져서 피부과를 내집 드나들 듯 다녔어요.ㅠ

이런 예민함이 계속 지속 되서 그런건지 5년전쯤에 얼굴이 심하게 한번 뒤집어 지더니 피부건조증이 오면서 악건성+심한속건성으로 피부타입이 바껴 버렸어요.

자고 일어나면 기름으로 번들거리던 얼굴이 쩍쩍 갈라지듯 퍼석퍼석 해지고
얼굴이 너무 당겨서 일어나자 마자 로션을 발라야 생활이 가능했고..
로션을 발라도 속당김이 심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병원을 가도 그때 뿐이고, 보습관련 화장품은 다 써보고 있는데 맞는걸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계절이 바뀌면 그나마 맞던 화장품도 또 안맞아지고 얼굴이 건조해지니 빨갛게 아토피처럼 예민해 지고..

이번에도 계절이 바뀌면서 화장품을 바꾸려고
자극없고 보습에 충실한 화장품을 찾던 중 아토클 스킨, 로션을 우연하게 사용하게 됐어요.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무용지물 인지라..
처음 2주간은 딱 요거 아토클 스킨 로션만 발랐어요.

자극이 없고 순해서 그런지 다행히 피부에 잘 맞더라구요.
스킨, 로션을 2번씩 발라서 많이 두드려 주는데 보습면에서도 만족스러워요.
원래 가을, 겨울 부터는 페이스 오일을 발라줘야 하는데 아직 요것만 써도 만족스럽네요.